KOTRA는 27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2023년 제2차 지방자치단체·경제자유구역(FEZ) 투자유치·유턴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자체와 FEZ의 투자유치·유턴 담당관을 대상으로 매 분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경기, 부산, 전북, 제주, 충남 등 주요 지자체와 광양만, 대구·경북, 동해안, 부산·진해, 울산 등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가 파견한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10개 지자체 파견관들은 지자체별 투자유치 현황과 각지 강점을 살린 투자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또, 지자체 담당관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투자유치와 관련한 행정·제도상의 애로를 공유했다. 관련 내용을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고용노동부, 환경부, 법무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요청할 계획이다.
끝으로 몇년간 외국인투자 지원 업무를 담당해온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 전문가가 과거 투자유치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경식 KOTRA 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지자체 담당관들이 제기한 행정·제도상의 애로가 개선·반영되도록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협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자체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