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기술대전] R&D에서 비즈니스로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를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이 열린다.

우리 삶을 한단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주는 국토교통R&D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발주청 대상으로 R&D 성과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진흥원은 발주처, 투자자, 대기업 등 기술 수요자를 초청해 참여기업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홍보하고 1:1 기술 담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했다.

투자유치상담회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 등도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국토교통 기업지원 종합설명회 GPT 스쿨(Great Private Teacher School)’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국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3 차세대 미래 플랜트 기술 국제컨퍼런스’ 등을 포함한 17건의 학술·정책 세미나를 통한 지식공유의 장도 기대된다.

‘2023 차세대 미래 플랜트 기술 국제컨퍼런스’에서는 탄소중립사회 조기 구축을 위한 플랜트 미래 첨단기술을 주제로 ‘가스·오일 세션’, ‘바이오매스·폐자원 세션’, ‘수소 세션’으로 나뉘어 국가별 플랜트 기술 및 정책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기업 ‘TTC-AgriS’에서는 베트남 바이오매스 자원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고, 덴마크 기업인 그린랩(Greenlab)은 덴마크 녹색 산업단지에서의 그린수소 생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시민,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국토교통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근에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쳇GPT’에 대해서는 경희대 이경전 교수, 스타트업 대표인 김종윤 야놀자 대표로부터는 창업 성공스토리를 듣는다. 이외에도 일반 단체관람객을 위한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운영된다.

국토교통기술대전
국토교통기술대전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