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따서 오후에 만나요”… 롯데마트, 초신선 초당옥수수 판매

모델이 새벽수확 옥수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모델이 새벽수확 옥수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제타플렉스점을 비롯한 수도권 22개점에서 ‘새벽 수확 옥천 초당옥수수’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초당옥수수는 13~15브릭스(brix) 이상의 고당도가 특징이다. 6월에서 7월 사이 한 달 정도만 맛볼 수 있는 여름 제철 농산물이다.

새벽수확 초당옥수수는 산지에서 새벽 4시경부터 수확을 시작해 당일 오후 3시 이후 매장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 옥수수 대비 유통에 걸리는 시간을 반나절 이상으로 줄여 신선함을 더욱 극대화했다.

기존에는 농가가 직접 산지에서 매장으로 새벽 수확 옥수수 상품을 입고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올해는 좀 더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롯데마트 자체 물류 센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새벽 수확 딸기’, ‘새벽 수확 잎채소’ 등 제철에 맞추어 다양한 새벽 수확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 23년 1월부터 6월까지 새벽 수확 전체 상품 누계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 이상 신장 추이를 보이고 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부문장은 “새벽 수확 상품 시리즈 운영을 통해 초신선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새벽 수확 상품을 운영하는 등 관련 품목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