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왼쪽에서 4번째)이 8개 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된 KT컨소시엄과 ‘광주첨단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27/news-p.v1.20230627.4a2835d7ee8944c696fa18cc67e91ce0_P1.jpg)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상현)는 27일 8개 기관 및 기업으로 구성된 KT컨소시엄과 ‘광주첨단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컨소시엄은 KT를 비롯해 엔에이치네트웍스, 옵토닉스, 엔탑엔지니어링, 브이산업, 한국광기술원,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이다.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산업단지 저탄소화와 에너지 자급률 향상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광주첨단산단은 3년간 총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산단 내 태양광 발전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탄소저감설비 교체 지원 △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플랫폼 구축·운영 △입주기업 RE100 교육, 컨설팅 및 인증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T 컨소시엄은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광주첨단산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뒤 사업계획 확정 및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 전담기관인 산단공과 수행기관인 KT 컨소시엄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반사항 준수 및 사업관리 강화, 산단 디지털·저탄소화 확대를 위한 연계사업 발굴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황상현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첨단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산단의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입주기업의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등 산업단지 저탄소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