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은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에 트랙터 작업기 업체인 랜드솔루션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랜드솔루션은 LS엠트론이 지난해 6월 웅진기계와 합작 투자한 회사다.
랜드솔루션은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1만5550평 규모 부지에 연간 작업기 2만대를 생산하는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20~40마력대 소형 트랙터에 부착되는 적재용 작업기, 굴착용 작업기, 잔디깎기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8월부터 순차적인 제품 양산이 목표다. LS엠트론은 랜드솔루션에서 생산한 제품을 주력시장인 북미에 전량 수출할 계획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트랙터뿐만 아니라 엔진과 부품에 이어 작업기까지 생산하며 글로벌 농업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