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공동으로 오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 회의를 개최한다.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은 개별 공공기관 공공데이터 제공과 이용 활성화에 관한 업무와 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다. 중앙부처는 고위공무원, 광역자치단체는 3급 이상 공무원, 공공기관은 부서장 등으로 지정된다.
이번 회의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역점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800여명 책임관이 모인다.
회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행안부 ‘공공데이터 혁신전략’ 등 정책 설명과 공공데이터제공 책임관 의견 공유, 특강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과 과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류제명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은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청사진과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담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을 발표한다.
이용석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공공데이터 주요정책과 데이터 정책환경 변화 등을 설명하고 법개정과 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
정책현장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평가체계 개선, 공공기관 간 데이터 칸막이 제거 등과 관련해 공공기관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한다. 이를 ‘공공데이터 공유·개방 관리체계 개선계획’ 등에 반영, 정책현장에서 주요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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