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사진 촬영을 지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사회 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이형규 한국후지필름 대표,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 부문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만 18세~24세의 나이에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하는 청년을 뜻한다.
한국후지필름은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보육원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 167명을 대상으로 전국 48개 마트 사진관 지점 등과 연계해 여권과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보육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위해 사진으로 후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청년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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