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첨단소재(대표 윤승환)는 27일 대구달성2차산업단지에서 배터리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양산을 위한 신규 제조공장(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5032㎡ 규모(4개동)로 수산화리튬을 연간 4만톤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수산화리튬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니켈 함유랑 80% 이상(하이 니켈) 양극재 제조시 필수 핵심 원료다.
미래첨단소재는 신규 공장을 통해 수산화리튬의 해외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매출도 지난해 531억원에서 올해는 3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첨단소재 모회사 미래나노텍 김철영 회장은 “이번 신규 공장은 그룹 핵심 신규사업인 이차전지 사업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공식에는 김철영 미래나노텍 회장과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윤승환 미래첨단소재 대표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