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27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초청 정책금융기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정책금융 상설 협의체 출범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구경북지역 전통산업 지원, 혁신창업기업 지원, 기술개발 지원자금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은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권역별로 직접 청취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5월부터 신용보증기금과 7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지원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 중이다.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1조원 규모의 금리감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