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재일)는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대구지역 법인설립 7년 미만 스타트업 또는 선정 이후 대구로 이전 예정인 기술창업기업이며, 4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CES 전시 유레카파크관에 참가하고 부스임차료, 디자인비 전액 및 경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시 지원과 함께 기술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CES 혁신상 수상도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10개사이다.
대구는 지난해 10개 대구 C-Lab 기업, 대구스타벤처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한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스타트업이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0일까지 대구청압허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해 대구창조혁신센터 지원기업 10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 유레카파크 참가뿐만 아니라 혁신상 컨설팅을 추가 지원해 지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ES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가전제품 박람회다. 내년에는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