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대표 황수남)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인도네시아 ‘로드 세이프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180개 국가 중 5번째로 높은 교통사고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시간 4명의 생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이에 어린이와 청소년 교통사고, 부상을 줄이기 위한 학교 기반 도로 안전시설 구축이 필요하다.
KB캐피탈과 세이브더칠드런은 각각 7500만원과 3200만원 등 총 1억700만원 후원금으로 인도네시아 로드 세이프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인도네시아 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동자카르타 학교 2곳을 선정해 학교 주변 도로 안전시설 구축과 학생 대상 안전 교육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KB캐피탈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인도네시아 교통 혼잡 지역에 있는 학교 주변 교통안전 지역인 스쿨존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문화가 확산해 어린이와 청소년 생명과 안전이 지켜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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