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헤이트 우울, 긍정 YENA드리고 GO!’(et현장)[종합]

최예나가 5개월만의 신곡 ‘Hate Rodrigo’과 함께 본연의 귀염 에너제틱걸로 돌아왔다. -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예나가 5개월만의 신곡 ‘Hate Rodrigo’과 함께 본연의 귀염 에너제틱걸로 돌아왔다. -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잘하는 귀여운 에너제틱 컬러로 돌아왔다. 닮은 꼴 우기와의 거울춤 등 다양한 재미포인트가 있으니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 최예나가 5개월만의 신곡과 함께, 본연의 귀염긍정 에너제틱 걸로 돌아왔다.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최예나(YENA) 싱글2집 ‘HATE XX’(헤이트 엑스엑스)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방송인 재재의 사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Hate Rodrigo’(ft.우기 of (여자)아이들) 무대 및 뮤비시사와 함께, 최예나가 직접 밝히는 앨범 비하인드와 활동소회를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HATE XX’는 지난 1윌 ‘Love War’ 이후 5개월만에 발표하는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데뷔 직후 통통 튀는 매력에서 직전의 감수성 짙은 표현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냈던 최예나의 감성컬러들을 좀 더 다채로운 방향으로 풀어냈다.

최예나는 “늘 말했듯 앨범준비때마다 행복하고 즐기면서 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곡장르를 저만의 밝은 에너지로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앨범트랙은 총 3곡이다. 선망의 대상을 좋아하는 마음을 결국 인정하는 귀여운 질투포인트의 ‘Hate Rodrigo’(헤이트 로드리고)가 전면에 선다.

이어 △선악을 깨닫게 된 소녀의 변신을 성숙한 보이스톤으로 표현하는 ‘WICKED LOVE’(위키드 러브) △바람난 연인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BAD HOBBY’(배드 하비) 등이 뒤를 받친다.

최예나는 “이번 타이틀곡에도 직접 참여했다. 잘하지는 못하더라도 꼭 직접 해보겠다는 생각을 거듭해왔는데, 그만큼 조금씩 성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대로 본 최예나 새 타이틀곡 ‘Hate Rodrigo’는 ‘스마일리’, ‘스마트폰’ 등의 대표곡과 함께 마련된 그만의 귀엽고 펑키한 록킹사운드의 댄스곡으로 보였다.

과감한 바닥안무 도입부와 함께, 은근한 레트로 포인트의 경쾌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최예나 특유의 애교섞인 퍼포먼스들이 펼쳐지는 모습이 우선 돋보인다.

직전곡과는 확연히 다른 긍정컬러감과 함께, 남녀 댄서팀의 군무와 겹쳐진 최예나의 포인트 동작들은 레트로 하이틴잡지 또는 영화 느낌을 갖게 한다.

이러한 컬러감은 뮤비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도플갱어급 비주얼로 인정받는 절친 우기와의 트윈콘셉트 퍼포먼스 등 포인트들과 함께 하이틴의 과거 정석을 보는 듯한 색감으로 펼쳐지는 영상구성은 페이크다큐를 연상케 한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예나는 “아육대로 만나 친해진 우기가 함께 해줘서 특별하다. 바빠서 곡작업을 따로했던 상황도, 털털한 제 성격에도 어색하게 느껴졌던 뮤비촬영에도 힘을 불어넣어준 우기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예나는 “애니메이션 속 이야기나 이미지를 바탕으로 가다듬은 가삿말이나 닮은 꼴 우기와의 거울춤 등 다양한 재미포인트가 있으니 함께 찾아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예나는 “잘하는 귀여운 에너제틱 컬러로 돌아왔다. 그만큼 자신있다.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로 각인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예나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HATE XX’를 발표, 타이틀곡 ‘Hate Rodrigo’로 새로운 행보에 나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