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일본여행 증가에 투어·액티비티 상품 인기

인터파크트리플, 일본여행 증가에 투어·액티비티 상품 인기

인터파크트리플에서 일본 투어·액티비티 상품 판매가 급증세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와 트리플에서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한 달간 결제된 일본 투어·액티비티 상품 총 판매량은 전월비 53% 늘었다.

엔데믹 이후 첫 여름휴가 시즌을 맞은 가운데 기록적인 엔저까지 겹치자 인기 자유여행지인 일본을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와 트리플은 항공권과 패키지 상품 외에도 교통패스, 투어, 입장권, 체험, 다이닝, 스파, 유심 등 다양한 투어·액티비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일본 투어·액티비티 상품은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의 중심지 난바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난카이 라피트 특급열차 왕복권으로 집계됐다. 이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1일 입장권, 오사카 시내 및 주요 관광지 이용이 가능한 오사카 주유패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하루카 편도 티켓, 무료 사진 촬영을 제공하는 후쿠오카 1일 버스투어 순이었다.

다음으로 6위 도쿄 지하철 패스, 7위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 1일권·2일권, 8위 후쿠오카 타워 입장권, 9위 도쿄 스카이 라이너 왕복권, 10위 오사카-교토 1일 버스투어 등이 꼽혔다.

박상화 인터파크트리플 투어&액티비티사업본부장은 “최근 일본 투어·액티비티 상품 판매와 검색이 급증한 것은 일본으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여행 채널과 콘텐츠, 상품이 다양해진 것이 배경”이라면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