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티파니·구찌·몽블랑 등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LuX)’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가 오픈했다. [자료:카카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28/news-p.v1.20230628.e62607978e4c4c3c98d22f5c123d9792_P2.jpg)
럭스는 일상 선물뿐 아니라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선물의 경험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이 럭스를 통해 백화점 매장을 방문하는 것 이상으로 다채롭고 색다른 럭셔리 선물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럭스는 120여 개 브랜드의 1만여 개 상품을 제공한다. 10만 원 이하 패션·뷰티 상품부터 1억 원대 주얼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럭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본사가 직접 입점해 상품을 판매·관리한다. 가품 문제를 원천 차단해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단독 판매 상품과 각인 서비스, 특별 패키지 등을 제공해 럭스만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카카오는 내달 23일까지 럭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시리스트에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을 담으면 추첨을 통해 위시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럭스 내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종을 지급한다.
카카오는 선물하기 메뉴 개편도 단행해 편의성을 높였다. ‘카테고리’ 메뉴를 신설해 선물하기 내 상품들을 교환권, 상품권, 패션, 식품, 리빙 등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보여준다. 기존 브랜드별 분류와 비교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상품과 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다. 또한 홈 화면 하단에 메뉴바를 새롭게 추가해 선물함은 물론, 럭스와 카테고리 메뉴 접근성을 높였다.
카카오는 상품 다양성과 구매 편의성, 신뢰성을 바탕으로 럭스를 럭셔리 선물 구매처로 확고히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목표다.
박지혜 카카오 커머스CIC 선물하기서비스팀장은 “비대면 럭셔리 선물 문화를 선도해 온 선물하기가 한층 깊이 있는 선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를 오픈했다”라며 “진심을 전하는 국내 대표 선물 플랫폼으로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