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마무리…1500여명 수료생 배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한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한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플레이코딩과 함께 호남·제주권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화된 8종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늘봄 시범학교와 연계한 장·단기 프로그램 교육과정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에서는 △SW·AI 이론 학습-문제 △SW·AI 인식-문제해결 △SW·AI 프로젝트 중심의 해커톤 교육방식을 토대로 설계된 교육과정을 진행했으며, 교육환경이 열악한 정보소외지역을 배려해 AI 로봇버스로 현장방문 교육까지 함께 운영해 1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디지털새싹 캠프 향후 계획 안내를 시작으로 △명사특강 △디지털새싹 캠프 운영 우수사례 발표 △SW·AI 특색프로그램 개발 분임 토의 등 SW교육 가치 공유 및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용 원장은 “누적된 SW·AI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호남권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SW·AI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