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는 수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3단계 안전검사 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3단계 안전검사 1단계는 위판장에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정식 유통경로를 통해 수매된 수산물 구매다. 두번째로 GS리테일 수산가공센터(포장센터)에서 가공 포장 상품에 대해 매일 2차례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물류센터에서 배송 준비 중인 상품에 대해 3번째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월 1회 단위로 방사능 정밀 검사소에 의뢰해 추가적인 정밀 검사도 시행할 계획이다.
수산물 이력제 활용도 활용할 예정이다. GS리테일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수산물의 △생산자 △생산 시기 △생산 장소 △가공업체 등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GS더프레시는 비축 물량도 활용할 방침이다. 갈치, 고등어, 오징어 등 원전 오염수 방류 이전 조업한 수산물을 자체적으로 최대한 비축했다. 추가로 방류 이전 정부비축물량으로 물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국산 수산물을 대체할 수 있는 수입 수산물도 활용할 계획이다.
곽용구 GS리테일 수퍼 상품기획(MD) 부문장은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