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세대 나이스 대입전형자료 생성 점검 실시

교육부 청사
교육부 청사

교육부가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개통상황을 공개하고 대입전형자료 생성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로 예정된 ‘대입전형자료 생성 사전운영’ 기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점검에서는 대입자료 생성, 전송, 수신 등 전체 과정을 점검하는 3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는 30일 오후 8시부터 1일까지 실시한다.

교육부는 4세대 나이스 개통 7일차인 지난 27일에는 원활하게 작동됐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의 나이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며, 부산과 경기교육청에서 서비스 지연 현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했지만 상황을 감지해 10분 이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4세대 나이스 운영 현황을 당분간 매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실에 따르면 이달 21일 4세대 나이스 개통 이후 4729건의 개선요구가 교육당국에 접수됐다. 영역별로는 일반행정과 교무업무가 각각 1953건, 1741건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행정과 공통관리 영역 개선 요구는 각각 475건, 453건이었다.

개선 요구 가운데 조치가 완료된 건은 72.3%인 3417건이며, 나머지 1312건은 ‘미처리건’으로 분류됐다. 특히 중간·기말고사 운영, 성적평가 등 주요 업무가 포함되는 교무업무의 경우 30.7%가 해결되지 않았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