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의 미국 빌보드 점령이 끝없이 현재진행형으로 이뤄지고 있다.
28일 빅히트뮤직, 플레디스, 빌리프랩, 쏘스뮤직 등 하이브 레이블즈는 최근 미국 빌보드 자료(7월1일자)를 인용, 소속 아티스트들의 빌보드 롱런 소식을 전했다.
전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의 롱런히트와 함께, 다양한 차트군에서 역·정주행 인기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방탄소년단은 지민이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 ‘Angel Pt. 1’으로 ‘핫100’ 역주행(96위)을 비롯해 랩 디지털 송 세일즈·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각 2위, 디지털 송 세일즈 5위, 글로벌(미국제외, 200) 14위·21위, 핫 R&B/힙합 송 38위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을 필두로, 다양한 작품들의 역·정주행 인기를 획득하고 있다.
특히 슈가의 솔로 앨범 ‘D-DAY’(월드 앨범 12위, 톱 커런트 앨범 31위, 톱 세일즈 앨범 46위), 지민의 솔로 앨범 ‘FACE’(월드 앨범 10위, 톱 커런트 앨범 42위, 톱 앨범 세일즈 70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4위, 글로벌(미국제외) 28위, 글로벌 200 40위) 등 솔로주자들의 약진과 함께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Take Two’(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글로벌(미국 제외) 15위, 글로벌200 27위, 디지털 송 세일즈 47위) 등 그룹곡의 상위권 진입이 함께 비쳐져 눈길을 끈다.

세븐틴은 미니 10집 ‘FML’로 ‘빌보드 200’ 132위를 기록, 지난 4월24일 발매 이후 8주 연속 롱런히트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월드 앨범 6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7위, 톱 앨범 세일즈 9위 등 여전한 앨범 최상위 성적과 연결되는 메인차트 롱런은 최근 구보 재판매와 함께 입증된 9년차 그룹으로서의 글로벌 정점 등극을 인식케 한다.

엔하이픈은 미니 4집 ‘DARK BLOOD’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내 56위를 비롯해 월드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각 4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17위, 글로벌(미국 제외) 196위 등의 성과를 냈다.
엔하이픈 특유의 판타지감을 발판으로 한 다크시리즈의 서막이 주는 파격감과 드라마틱한 무대매력 등이 글로벌 영역에서 꾸준히 회자된 덕분으로 보여진다. 이는 오는 7월 서울부터 시작될 두 번째 월드투어 ‘FATE’와 함께 이들의 수직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바로도 이어지고 있다.

르세라핌(LE SSERAFIM)은 정규 1집 ‘UNFORGIVEN’으로 월드 앨범 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0위, 톱 앨범 세일즈 23위 등과 함께 ‘빌보드200’ 내 166위를 달성, 4세대 K-팝 걸그룹 중 최장인 7주 연속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곡 ‘ANTIFRAGILE’(미국 제외 195위)에 이어, 정규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미국 제외 43위, 글로벌 200 83위)이 롱런기세를 이어가는 바가 돋보인다.

또한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미국제외 35위, 글로벌200 70위)는 지난 7일 사운드클라우드 공개된 ‘이브, 프시케 그리고 _ (feat. BIBI, CAMO, MIRANI)’ 음원과 함께 거듭되고 있는 소셜 캠페인과 함께 순위 역주행을 시작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BTS)과 세븐틴,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활약은 직접적인 아티스트 작품은 물론, 콘서트나 소셜캠페인 등의 프로모션과 함께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