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연구개발 제조기업 이드엠(대표 민상운)은 2중 정화 구조로 차량내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바라미5’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바라미5’는 헤파(HEPA) 필터로 미세먼지를 1차 걸러내고 2차로 걸러진 공기를 광촉매 필터로 한번 더 살균정화하는 2중 정화 구조로 차량내 공기를 정화한다.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실시간 차량 공기 상태를 하늘색, 초록색, 빨간색 등 3가지 색상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전원버튼을 통해 3단계 강도 조절도 가능하다.
컵홀더형 디자인으로 별도 거치대 없이 차량 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 원터치 버튼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정화한 공기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소음이 적고 휴대가 편리해 독서실, 사무실 등 실내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특히 차량 내부에서 사용할 경우 고온으로 베터리 폭파위험 없는 전원공급형으로 제작했다. 제품 측면에는 공기질 측정센서가 탑재돼 있어 일산화탄소와 메탄, 포름알데히드, 담배, 기름 등의 차안의 공기 오염도를 파악해 자동으로 적당한 풍속으로 공기를 정화해준다.
텀블러 정도의 작은 사이즈로 사무실, 침실, 자녀방, 독서실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USB 마이크로 B전원 케이블 및 45 데시벨(dB) 이하의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다.
이드엠은 다년간 축적한 디자인과 기획 노하우로 신제품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유아용 공기정화기, 공기정화 기능을 탑재한 손소독기, 목재를 이용한 공기정화 무드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생활지원로봇센터에 생산설비 라인을 구축하고 홍보 마케팅,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지역 중소가전제품의 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개발한 광주 공동브랜드 ‘지엘(GIEL)’에 선정돼 지난 1월 ‘CES 2023’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에 출품했다. 바라미5를 해외에 알리고 영업용 차량운전자, 노후차량 및 공기청정기가 필요한 운전자,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 정유 회사 등과 마케팅을 협의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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