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페이지콜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교육 기술 전시회 'ISTE Live 2023'에 참가해 글로벌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ISTE Live 2023은 미국기술교육국제모임(ISTE)이 주관하는 미국 대표 교육 기술 전시회 중 하나다. 매년 1만 6000명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고 진행 세션만 1000개에 달한다. 지난 28일까지 열린 전시회에서는 최신 교육용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도서, 게임 등 전시와 함께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페이지콜은 4월 기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교육 특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전면 개편한 뒤부터 미국 현지 홈스쿨링, 튜터링, 수업용 에듀테크, VOD 기반 이러닝 분야 기업 등에서 꾸준한 제휴 문의를 받았다. 페이지콜은 ISTE 전시회 기간 동안 미국 현지 교육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페이지콜 도입 논의를 구체화하고, 세계 각국 교육 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핵심 기술력 및 도입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최필준 페이지콜 대표는 “미국 현지 다수의 교육 기업이 교육에 특화된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솔루션 도입에 관심을 갖는 등 지속적 수요가 발생해왔다”면서 “ISTE 참석을 시작으로 국외 무대에서도 페이지콜 기술력을 통해 오프라인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