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가 오는 7월 13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글로벌 트렌드이자 미래 첨단산업의 바탕이 될 '생성형 초거대 AI 챗GPT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챗GPT는 인간의 대화를 시뮬레이션하도록 프로그래밍 돼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질문을 하면 아주 상세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2032년에 생성형 AI 시장 규모가 1조3000억 달러(1706조25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22년 400억달러(52조5000억원) 대비 10년만에 3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AI 붐의 최대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MS는 올해 초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에 100억 달러(13조 원)을 투자했다.
국내 기업들 또한 지난 5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초거대 AI 시대의 대한민국 그리고 AI 주권'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내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와 3대 통신사 LG, SKT, KT 가 한자리에 모여 국내 AI 자체기술 육성, 인프라 및 산업 생태계 구축, AI 경쟁력 강화등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산업정책지원을 촉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AWS, 삼일 PwC, 마음Ai 등 AI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챗GPT로 촉발된 검색 전쟁, △생성 AI가 가져올 미래 및 Open AI 모델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챗GPT로 촉발돼 변화하고 있는 AI 기술이 앞으로 기업에 가져올 변화와 그에 따른 비즈니스 전략 등에 논의해 보고 관련 콘텐츠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 활용전략에 대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유료 사전 등록은 오는 7월 10일까지며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