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SK텔레콤과 잇단 계약으로 다양한 AI 프로젝트 성과들을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AI 기술협력 MOU 체결' 이후 AI사업 시너지 및 인력교류를 강화하며 '에이닷(A.)' 품질 고도화 및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비전 AI, AI 반도체, 디지털 트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협력을 긴밀하게 수행해 왔다.
관련해 지난달과 이달 총 12억원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들은 △'생성형 AI 기반 딥메타 기술 개발' △'한국어 자막 FA 개선 및 검수 기능 개발' 등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양사가 매진했던 협업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해 기쁘다”며 “자체개발 인공지능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SKT 및 SK그룹사와 전방위적으로 협업해 인공지능 비즈니스 시장 창출에 몰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ChatGPT 열풍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관심과 비즈니스 수요에 부합하고자 생성형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1차적으로 내달 중순 자체 LLM 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체 학습 토큰*은 5천 450억 개, 이 중 한국어는 3천 940억 개 선으로 보다 확장된 규모와 성능이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