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운영하는 '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는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전문컨설팅과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10월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한 주치의센터는 수요자(소상공인) 중심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광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광주 소상공인을 위한 원스톱센터로 자리매김 중이다.
전문컨설팅은 △(세무·회계) 소득세, 부가가치세, 원천세 신고 등 △(노무) 4대보험, 근로계약, 해고, 퇴직금 등 △ (법률) 손해배상, 임대차계약, 지적재산권 분쟁 등 △(기타) 마케팅, 창업문의 등 각 분야별로 최대 3회 방문상담 등이다. 시간을 내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유선상담 및 이메일상담도 가능하다.
마케팅전략수립과 프랜차이즈 사업자문 등을 지원하는 종합컨설팅은 '맞춤형컨설팅 참여업체 모집 공고' 개시 후 2달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찾아가는 현장컨설팅(교육)은 광산구 월곡시장 상인회 등 10개 상인회·단체를 대상으로 총 14회(6월 말 기준) 집합교육을 수행하며 소상공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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