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사업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기술사업화 R&D사업에 선정된 수행기업을 중심으로 R&D사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기술사업화 성과창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76개),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17개), R&D 재발견 프로젝트(27개), 수요기반 조달연계 혁신제품 사업화(16개) 등 총 136개 기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술사업화 기업지원프로그램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절차 등 수행기업이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사항을 교육하고 성과창출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첫날은 기술사업화 R&D사업 추진절차 및 규정 등에 대한 KIAT 발표와 우수성과 창출기업들의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29일에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기업으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사업비 사용요령과 청렴교육을 실기했다.
또 벤처캐피탈(VC) 등 민간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IR)를 병행 개최했다. 총 15개 기업과 산은캐피탈, 포스코기술투자, 스틱벤처스 등 15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통합워크숍으로 기술사업화 R&D를 수행하는 혁신기업들의 사업수행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기술사업화 수행기업들과 지속 소통해 KIAT가 든든한 기술사업화 협력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