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전기이륜차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KS표준화’ 간담회 개최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기업 간담회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기업 간담회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이하 협회)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이하 BSS)의 KS 표준화 2차 기업간담회를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31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1차 기업간담회에서 각 기업별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당시 논의했던 KS 표준화 로드맵과 표준화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마련됐다.

충전스테이션 구조 및 구성부품, 구동 절차 관련 용어 정리, 일반적인 요구사항, 충전스테이션 표준, 전자파 및 내구성 시험방법과 같은 안전 요구사항·시험방법, 치수, 전압, 커넥터·배터리 오용 방지 기술 검증 방법 등 공용 충전스테이션의 상호 호환성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공유스테이션·전기 이륜차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공유스테이션 도어 차단의 명확한 기능, 충전기의 최대 출력, 다중 전압 오·삽입 방지 홈 방식, CAN 통신 저항 등에 대한 논의를 추가 진행했다.

송지용 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전기이륜차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의 KS 표준화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 방안을 도출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협회는 전기이륜차 산업 활성화와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민관과 협력해 네트워크를 계속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