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한전KDN, ‘에너지 공공분야 클라우드’ 손 잡는다

KT클라우드가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KDN과 에너지 공공분야 클라우드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디지털전환(DX), 재해복구(DR), 가상 데스크톱(DaaS) 등에서 협력한다. 주요 내용은 △전력 그룹사·에너지 공공분야 DR, DaaS 분야 협력 △안정적 클라우드 구축·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통합 컨설팅 △신규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마케팅이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왼쪽),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사진 제공=KT클라우드]
김장현 한전KDN 사장(왼쪽),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사진 제공=KT클라우드]

KT클라우드는 다년간 축적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 13개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 멀티존을 보유해 고객이 원하는 DR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DaaS 사업에서는 우정사본본부, 한국은행에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력·에너지 공공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선진적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민관 협업 클라우드 전환 등 디지털플랫폼 정부 ICT 정책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한전KDN과 같이 공공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기관과 협력으로 공공 DX 시장을 지속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