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선보인 '패스포트'의 누적 가입자가 출시 2년 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패스포트는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할인·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이다. 지난 2년간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평균 39만8000원의 할인 혜택과 3만3000원의 크레딧 적립을 받았다. 이는 멤버십 연회비의 14배 이상이다.
쏘카 패키지 7만원 쿠폰과 무제한 50% 쿠폰, 심야 대여료 9천원 쿠폰, 주중 대여료 24시간 쿠폰 순으로 사용 빈도가 높았다.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은 연평균 쏘카를 18회 대여하고 총 240시간가량을 이용했다. 일반 회원보다 4.5배 이상 자주, 5배 이상 길게 쏘카를 이용한 셈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패스포트 멤버십은 쏘카를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객입장에서 먼저 고민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이동 전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