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e커머스피칭 페스타 2023'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EA 주관으로 유통 물류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쿠팡, 롯데, 삼성카드, BNK벤처투자, PNP인베스트먼트,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카페24 등 유통물류·금융·투자 기업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AI) 마케팅, 무인매장 등 최근 유통물류 트렌드를 반영한 95개 기업이 경쟁했다. 6월 30일 코엑스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 2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4개 사가 최종 선발됐다.
대상을 수상한 파이온코퍼레이션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톱4 기업에는 총 2000만원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 수상팀을 비롯한 모든 본선 참가팀들은 유통사, 벤처캐피탈, 엑셀레이터와의 협력, 투자 유치, 법률 자문, 기술실증사업 연계 등 지원을 받는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