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정보·데이터법 3대학회 “초거대AI 법이슈” 1차 학술세미나

세미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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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법학회(회장 이규호·황창근 교수),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회장 이성엽 교수), 한국인공지능법학회(회장 최경진 교수)가 학회 간 공동 연구수행을 위해 'AID(AI, Information, Data)학회 연합'을 구성하고 공동 학술활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AID 학회연합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후원으로 '초거대 AI 시대, 데이터, AI 법의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오는 5일 제1회 학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의 '초거대 AI 시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3개의 주제에 대한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번째 발제는 '초거대 AI와 관련한 데이터 이용관계의 법적 과제'라는 주제로 이지은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둘째 발제는 초거대 AI의 사회적 역기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정필운 교수(한국교원대), 셋째 발제는 EU, 미국, 한국의 AI 규제입법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안정호 변호사(법무법인 세종)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이성엽 교수를 좌장으로 황창근 교수, 최경진 교수, 이경선 박사(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주영 본부장(한국인터넷진흥원), 김형준 센터장(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지능화법제도센터), 엄열 국장(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양청삼 국장(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정책국)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학회 연합은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데이터, AI 법제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공동연구와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