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오는 5~7일 배민 라이더를 대상으로 폭염 및 폭우를 대비해 고급 우비, 핸들커버, 쿨시트 등 물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폭염 및 폭우 상황 속에서 배달종사자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배민커넥트 앱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아한청년들은 전국 배민B마트 지점을 방문하는 라이더를 위해 우천 상황 속에서 안전시야를 넓혀주는 효과가 있는 발수 코팅제와 김서림 방지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발수 코팅제와 김서림 방지제는 우천 상황 속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의 안전시야를 넓혀주는 효과가 있어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물품지원뿐 아니라 우아한청년들은 7일까지 우천 상황 속에서 이륜차 안전운전 상식을 익힐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더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라이더스쿨툰 퀴즈 이벤트에서는 우천 시 40㎞/h 이하로 감속주행, 노면이 젖어있는 날에 차체 기울기 최소화, 가시거리 100m 이내시 제한속도 30% 감속 등 비가 오는 날 운행 시 반드시 숙지해야하는 내용을 전달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주유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을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에 폭염, 추위, 폭설, 우천 등을 대비해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이 2021년부터 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배민 라이더 대상 계절성 물품지급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7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