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건설계열, 국토교통부 상호협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작년에 이은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이다.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간 긴밀한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 공동 도급·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총 23개사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건설사에겐 공공공사 사전심사(PQ)·자격심사 등 신인도 평가시 가점, 건설산업기본법 상 벌점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협력사와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동반성장팀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팀은 해마다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사내 상생경영위원회를 통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협력사로부터 우수 기술, 원가절감 방안 등을 제안받는 제도를 운영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하도급 대금은 전액 현금 지급하고 있다.

호반건설 동반성장팀 관계자는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했다.

호반건설 사옥(=사진 호반건설)
호반건설 사옥(=사진 호반건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