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원장 유준상I)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1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 현장에는 홍진배 과기정통부 실장, 정우택 국회 부의장,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윤오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김대남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등과 BoB 자문단 및 멘토단, 12기 교육생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은 현장 축사에서 “BoB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안심 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세계 최고의 사이버 전사를 키우는 교육”이라며 “사이버 보안은 우리의 생명이며, 여야가 협심하여 사이버 보안 인재와 기업을 키우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박성중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Chat GPT 등 생성형 AI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어 인간의 영역을 침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AI와 올바른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면 인간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AI와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력을 지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멘토)의 1:1 도제식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를 이끌어갈 정보보안 분야의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해킹방어대회, 연구·발표 실적 등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