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재규어 랜드로버(JLR)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최근 영국 게이든 JLR 본사에서 개최된 최우수 협력사상 시상식에서 '영향력' 분야 최우수 협력사상을 수상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다.
JLR은 매년 협력사 제품 품질과 혁신성을 평가, 글로벌 최우수 협력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JLR 5대 핵심가치인 △고객 사랑 △단합성 △투명성 △성장성 △영향력 등 시상 분야를 신규 개편했다. LG이노텍이 수상한 영향력 분야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한 기업이 대상이다. LG이노텍 제품 품질과 안정적 공급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았다.
LG이노텍은 2021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 품질 인증'을 3년 연속 유지했다. JLR 관계자는 “LG이노텍은 5개 영역 어디에서나 수상이 가능할 정도로 혁신 제품과 고객 서비스 체계를 갖춘 협력사”라며 “끊임없는 품질 혁신을 통해 JLR의 성장에 기여하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LG이노텍은 지금까지 미국 GM, 독일 콘티넨탈, 셰플러 등 해외 주요 완성차와 전장부품 기업에서 상을 받았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품질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