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지니안 클라우드 NAC(Genian Cloud NAC)'는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네트워크 가시성을 확보해 정보기술(IT) 전체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지니언스는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고객을 확보한 후 국내에 서비스형 네트워크접근제어 모델(NAC as SaaS)로 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보안(SECaaS) 서비스론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표준 인증(CSAP) 인증을 획득,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는 유일한 클라우드 NAC 제품이다.
지니안 클라우드 NAC는 강력한 인증을 통해 자산과 사용자를 식별하고 네트워크 접근에 대한 권한을 차등 부여한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IT 자산 및 운영기술(OT) 자산을 실시간 탐지해 식별하고 상세 분류한다.
단말 일반정보는 물론 확장 정보와 취약점 정보까지 제공해 생명주기 관리까지 업무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 일반 IT 환경을 비롯해 공장, 설비 등 OT 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물리적인 위치 제약 없이 어디서든지 기술지원을 할 수 있으며, 온프레미스 환경 대비 보다 적은 인력으로 효율적 지원이 가능하다.
초기 도입비 부담도 줄였다. 구매 방식이 아닌 서비스 구독 방식으로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 구독형 방식의 특성상 서비스 자산 소유권이 제조사에 있기 때문에 제조사가 직접 중앙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정책 서버(Policy Server)와 네트워크 센서(Network Sensor) 등 자동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취약점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도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할 수 있다.
독자 개발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가트너 선정 차세대 NAC 대표 기업은 물론 프로스트 & 설리번 '글로벌 솔루션 마켓가이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등재되는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인터뷰>강한서 지니언스 DX사업본부장 “중소기업 보안 강화에 이바지할 것”
“중소기업은 보안 담당자가 없고 투자하고 관리할 여력도 없습니다. 흔히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타깃으로 하지만,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규모가 작은 기업 보안도 놓쳐선 안 됩니다.”
강한서 지니언스 DX사업본부장은 지니언스 클라우드 NAC와 관련한 향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니언스 클라우드 NAC는 해외 지사를 둔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규모에 관계 없이 고객사로 두고 있지만,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반응이 좋다.
시장 호응은 고객사 수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강 본부장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우려로 초기엔 스타트업 등 '젊은 기업'을 중심으로 고객사가 늘다가 최근엔 대기업도 속속 합류하고 있다”면서 “국내 굴지의 건설사는 해외 법인을 한데 모아 지니언스 클라우드 NAC를 이용하고 있으며, 국내 메이저 타이어 제조사도 전국 대리점과 공장 등에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고객사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니지드 센터를 구성해 보안 운영을 대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플랫폼을 확장하고, 나아가 쿠버네티스 환경도 커버해 온프레미스 제품과 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