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소외계층 아동,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채소·과일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 초 휴롬이 선포한 '건강' 비전 확산 일환이다. 지난달 한국영양학회와 '생애 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 협약에 이어서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평소 채소·과일 섭취량이 소외계층일수록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철 채소와과일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롬은 이달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대전, 대구, 청주, 전북, 부산 등 6곳의 종합사회복지관에 매월 제철 채소·과일을 지원한다. 총 621명의 소외계층 아동과 어르신에게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은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식당'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에게 채소·과일을 지원한다. 그 외 5곳은 밑반찬 지원사업과 연계해 소외계층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채소·과일 섭취에 대한 휴롬의 진정성을 전하고 '건강'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기 후원을 시작으로 국민이 쉽게 채소·과일을 섭취하고 섭취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연중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롬은 지난달 19일 한국영양학회와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끼 신선한 채소 2가지, 매일 제철 과일 1가지'라는 의미를 담은 '2+1 채소·과일 섭취법'을 제시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