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업계 최초로 차량 공유(카셰어링)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은 현금처럼 사용하는 상품이다. 상품권은 2만원·3만원·5만원·10만원 등 총 4종으로 나온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기프티쇼앱', '기프티쇼 비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와 지마켓, 위메프, 옥션, SSG닷컴 등 소셜커머스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권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쏘카앱 설정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하고 상품권 번호를 입력하고 등록하면 된다. 결제 단계에서 '적용하기'를 누르고 원하는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 사용 금액의 현금 영수증도 발급 가능하다.
장혁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념일은 물론 여름 휴가철 이동이 필요한 지인에게 쏘카 모바일 상품권 선물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