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6일~8일까지 무박 3일간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제1회 '빅(Big-Busan is Good) 데이터 해커톤'을 개최한다.
'빅 데이터 해커톤'은 부산 지역 데이터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행사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50여명이 참가해 데이터 기반 혁신적 기술 경연을 펼친다.
엔비디아와 네이버클라우드, 수학사랑메이커스페이스, 3디플러스, 패스파인더 등 기업과 창업진흥원이 해커톤 과제(트랙)를 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 MVP를 비롯해 빅데이터, 개발, 기획, 디자인 등 기업 실무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 기술개발을 현장 지원한다.
과제 제시 기업이 참가자 개발 결과물을 심사하고, 우수팀에 소정의 사업화 지원금을 수여한다.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는 결과물 상용화 지원과 우수 참가팀이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해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신산업 육성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데이터 전문 대표 해커톤 대회로 발전시켜 지역인재 발굴은 물론 국내외 전문 혁신역량을 결집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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