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5일 경기 용인대에서 학교체육·예술 활동 활성화와 늘봄학교 체육·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용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 학교 등과 용인대가 유기적인 업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특색에 적합한 체육·예술,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대는 관내 초·중·고교, 늘봄학교에서 태권도, 검도, 씨름, 풋살, 국악교실 등 다양한 체육·예술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자를 선발해 파견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협약식 참석 후 인근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세계 검도대회 우승자의 검도 교실', '천하장사가 지도하는 씨름 교실', '중요무형문화재와 재학생이 지도하는 국악 교실'을 참관한다.
이 부총리는 “앞으로 지역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체육·예술 분야 지원을 기반으로 학교를 적극 지원해 우리 아이들이 스포츠와 예술을 향유하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교육청-지역 대학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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