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세부 추진과제를 이달 중 확정한다고 5일 밝혔다.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는 300만 인구 인천시가 전 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 중심으로 거듭나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 전략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6월5일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에서 △재외동포 거점도시 조성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육성 △디아스포라 가치 창조 등 4대 전략과 16개 과제를 직접 발표했다.
세부과제 주요사업으로는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 한상비지니스센터 조성, 재외동포 관련 행사 유치, 문화행사 확대, 학술활동 지원 등이 있다. 인천시는 이달 중 각 사업의 구체적 실행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인천시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재외동포들의 수요를 반영한 전략별 세부사업을 발굴·확정하겠다”며 “인천에 둥지를 튼 재외동포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이 재외동포들의 수도가 되도록 각종 재외동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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