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헬스케어(안마가전) 제조업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1998년부터 26년째 이어져 온 고객만족 지수다. 27개부문 8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 2만470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헬스케어(안마가전)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디프랜드는 고객 체험 위주의 라운지 운영, 안마의자 5년 무상 A/S, 꾸준한 연구개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는 올 초 고객 체험을 확대해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를 담아 전국 171개의 직영 전시장 명칭을 '바디프랜드 라운지'로 변경했다. VIP 클래스,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홈커밍' 이벤트 등으로 고객이 실제 제품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넓히며, 편안하고 안락한 라운지에서 마사지 효과를 경험하도록 한다.
회사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4.8%에 해당하는 24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 그 성과로 최근 추간판(디스크)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견인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체성분 측정과 맞춤형 마사지 추천 기능을 갖춘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등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6월 기준 국내외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등 총 1520건을 출원했고 이 중 726건이 등록됐다.
바디프랜드는 모델과 관계없이 전 제품에 대해 5년 무상 AS서비스를 제공하는 '5년 책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