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전북도민회는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조성과 관련 전라북도를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5일 밝혔다.
재경전북도민회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전북도가 잠재적 경제기반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정권의 소외와 차별로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정부가 지역 균형 개발 차원에서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이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선도기업의 부재 등 산업생태계가 미약하기는 하지만 새만금은 산업단지의 확장성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국내 유일의 RE100 실현이 가능한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이라며 “정부가 국가 전략적 견지에서 미래지향적으로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를 선정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재경전북도민회는 “200만 전북도민과 400만 출향인 등 600만 전북인들이 혼연일체가 돼 전북의 재도약을 꿈꾸는 전북인들의 여망이 물거품 되지 않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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