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관리·생산성을 개선하는 노코드 서비스 'AWS 앱패브릭'을 출시했다.
앱패브릭은 아사나, 슬랙, 줌 같은 앱과 마이크로소프트365, 구글 워크스페이스 같은 생산성 제품군의 로그 데이터를 집계, 정규화해 운영 비용을 절감시킨다.
여러 기능이 들어간 앱은 생산성을 높여주지만, 앱 간 연동 문제로 보안과 생산성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앱마다 고유한 제어, 로그, 인터페이스로 관리도 어렵다.
AWS 앱패브릭은 고객이 아사나, 드롭박스,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365, 줌 등 많이 이용하는 SaaS 앱과 생산성 제품군을 한곳에서 연결·관리할 수 있다. IT·보안 전문가는 다른 보안 데이터를 분석하지 않아도 된다.
딜립 쿠마르 AWS 부사장은 “수십 개 맞춤형 지점 간 통합을 구축하고 정규화 없이 데이터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실용적이지 않다”며 “고객들은 앱패브릭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보안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AWS는 곧 출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도 공개했다. 아마존 베드록으로 구동되는 이 기능은 대형 언어모델(LLM)과 콘텐츠를 활용한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