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은 4일 디그리쇼한국위원회, 경성대와 '메타버스와 IC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그리쇼 청년 작품 전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지원과 메타버스를 포함한 부산 ICT산업 생태계 활성화가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디그리쇼에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부산 청년 작품을 전시 소개한다. 예술계 대학 연합졸업전시회인 디그리쇼는 청년예술가의 상업시장 등용문으로 통한다.
디그리쇼 전시 작품은 '부울경 메가시티 해양관광 서비스 구축 사업'을 통해 개발한 메타버스 서비스 콘텐츠다. 현재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 울산, 경남 12개 기관 및 기업은 컨소시엄 형태로 부산, 울산, 경남 주요 랜드마크를 디지털트윈 가상공간으로 구축하고, 서비스할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정문섭 원장은 “디그리쇼를 비롯해 지역 청년 작품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공간을 확보해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와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디그리쇼한국위원회 의장(경성대 예술종합대 학장)은 “청년 예술가 작품이 메타버스 상에서 알려지면 전국 예술계 학과와 학생들의 디그리쇼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메타버스 공간 내 청년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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