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 ‘2023 의료인공지능 학술대회’ 8월 개최

'2023 의료인공지능 학술대회'
'2023 의료인공지능 학술대회'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가 오는 8월 26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23 의료인공지능 학술대회'을 개최한다.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는 지난 2003년 대한방사선기술학회 투시조영연구회를 모태로 창립된 학회이다. 일반·투시분야의 기초이론과 영상의학기술의 임상 응용에 관한 연구를 촉진하고 방사선 분야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개념과 이해', '의료영상에서의 인공지능 응용 및 임상 시스템 연구'를 주요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에서 의료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석학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강연은 총 6부로 진행된다. △머신러닝과 퍼셉트론 개념과 이해(최민혁 중앙대학교 연구원, 김상현 신한대학교 교수) △비전 딥러닝 개념과 중요성(정종훈 뷰노 연구원, 정재홍 순천향대 부천병원 박사) △빅데이터 세계, 원리와 응용(신경식 이화여대 교수, 신준봉 강원대병원 교수) △의료영상에서의 인공지능(김세원 네이버헬스케어 AI 박사, 홍성완 인제대 일산백병원 팀장) △딥러닝 기반 의료 영상 분류 기법 및 응용(홍헬렌 서울여대 교수, 이승완 건양대 교수) △근골격계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연구(김광기 가천대 교수, 이영진 교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현 학회장은 “의료인공지능기술을 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사례 소개와 최신 의료인공지능 동향을 배울 수 있는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학회는 최근 방사선 관련 기초·응용 의학 기술뿐만아니라 골밀도, 3D 프린터,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향후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의료인공지능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매년 의료인공지능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