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중앙대, 과학기술 활성화 업무 협약

전기화 시대 대응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왼쪽 네번째)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다섯번째)이 학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장(왼쪽 네번째)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다섯번째)이 학연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과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5일 중앙대에서 과학기술 학·연 교류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고,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 선도 기술개발과 미래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기반 도전적 연구과제 수주와 인프라 공동 활용 △융합 연구사업 수행과 연구인력 교류 △연구·교육 관련 정보 공유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과 교육 기회 제공 △대학원 석·박사 학위 과정생 논문 공동지도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해외 우수 연구자 초빙, 국제 공동 워크숍 개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균 원장은 “중앙대는 최근 AI, 반도체, 탄소중립, 의료 등에서 다수 정부재정지원사업을 확보하며 연구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중앙대와 학·연 협력 시너지 창출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등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로 미래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전기연과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끄는 대표 기관과 대학으로 동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