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은 7일 오후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기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ICT 산업의 현재와 성장 기술'을 주제로 기업 스케일업 세미나를 연다.
로봇·ICT분야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 중 하나다. 이번 세미나는 로봇·ICT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의 혁신과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미나에는 관련 분야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용식 뉴로메카 이사가 '로봇산업 클러스터 기반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이상심 풍산방산기술연구원 이사가 '드론산업의 발전과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찬 Floatic CEO는 '물류로봇기술과 서비스 발전 방향', 김윤명 경희대 교수는 인공지능과 법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로봇·ICT 분야 신기술 동향과 입주기업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추진과제 중 하나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19억원을 투입,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
정재훈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