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은 글로벌 진료서비스 전문 기업 룰루메딕과 한방 의료서비스 국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방 의료서비스의 국제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해외 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국내 진료 이후 비대면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환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 기술 교류와 협업할 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은 2006년 설립한 국제진료센터에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해외 초진 환자가 2500여명에 달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의학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