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SE클라우드잇’, CNCF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 획득

이노그리드 ‘SE클라우드잇’, CNCF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 획득

이노그리드 서비스형플랫폼(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의 '쿠버네티스 적합성 인증(CK)'을 획득했다.

CK는 쿠버네티스 환경 표준을 준수하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플랫폼에 수여되는 것이다. 이노그리드는 쿠버네티스 최신 버전인 v1.27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쓰이는 오픈소스 확산을 추진·관리하는 CNCF에서 부여한다.

앞서 이노그리드는 '쿠버네티스 서비스 인증 기업(KCSP)'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자격은 기술지원, 컨설팅, 교육 등 쿠버네티스 전문 서비스를 수행하는 역량과 실제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구축 경험 등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되는 파트너 인증 제도다. 이노그리드는 KCSP에 이어 CK를 추가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쿠버네티스 서비스 제공 전문 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K 인증을 받은 SE클라우드잇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발맞춰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개발·실행·관리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그래픽이용자환경(GUI) 기반 웹 콘솔을 제공한다. 최적화된 CI·CD 파이프라인 기능 지원으로 쉽고 빠른 빌드 배포 자동화를 지원한다. 연동된 멀티 클러스터 환경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을 통해 개발 운영 환경 관리 효율성을 증대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RHOCP)과 쿠버네티스(K8s) 기반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확장성을 지닌 게 특징이다.

이노그리드는 CK를 통해 SE클라우드잇 장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쿠버네티스 가장 최신 버전인 v1.27에 대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고객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CK는 이노그리드가 그간 PaaS 시장 확대를 위해 쌓아온 클라우드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공인받은 결과”라며 “빠르게 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발맞춘 기술 개발은 물론 인증과 특허 취득에도 적극 나서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 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