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총장 송하철)는 정보보호학과 동아리 '시큐마스터(SecuMaster) 학생 6명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가 시행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12기 교육생으로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정보보안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적 보안 난제 해소'라는 가치 아래 2010년부터 다양한 정보보안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2년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차세대 보안리더를 양성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oB·Best of the Best)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목포대 정보보호학과는 매년 BoB 교육생을 배출해 왔으며 올해는 고수완·곽승희·이준권·하태완(이상 4년)·박명훈(3년), 박정준(2년) 학생이 선발됐다.
국립목포대 정보보호학과는 2002년에 설립된 국립대 유일의 정보보호학과로, 정보보호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KUCIS 활동을 하는 정보보호동아리 시큐마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자체 해킹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주니어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