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제로 트러스트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운데)가 체크포인트재팬·선디지털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사다나 체크포인트재팬 부사장(왼쪽), 선광규 선디지털시스템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파이오링크 제공)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운데)가 체크포인트재팬·선디지털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사다나 체크포인트재팬 부사장(왼쪽), 선광규 선디지털시스템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파이오링크 제공)

파이오링크가 네트워크 기반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해 일본에서 보안 사업 강화에 나섰다.

파이오링크는 체크포인트 재팬, 선디지털시스템과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이오링크 티프론트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을 체크포인트 차세대 방화벽과 연동해 보안을 높이고, 긴밀한 사업 협력을 위해서다.

네트워크 영역에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이 적용된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네트워크 구축 시 기본이 되는 스위치와 액세스포인트(AP), 방화벽을 통해 다층적·다면적으로 위협을 차단한다.

파이오링크는 체크포인트의 차세대 방화벽 퀀텀 스파크 시리즈를 티프론트 통합관리시스템과 연동하고, 자사 보안스위치, 보안AP와 함께 모니터링 가능한 통합보안솔루션을 출시했다. 또 체크포인트 방화벽에서 탐지한 보안 로그를 티프론트 보안스위치에 전달, 내·외부로부터 유입돼 유·무선으로 확산하는 공격 트래픽을 동시에 차단하도록 설계해 보안을 강화하고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기업·금융·공공 고객을 다수 보유한 선디지털시스템의 영업망과 체크포인트의 파트너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일본 시장에 공급 예정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클라우드와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에 강점을 갖고 있는 보안 리더가 되겠다”면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티프론트 중심으로 연동해 고객의 정보보호와 관리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